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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신문고 건의사업 추진상황 점검 … 총 229건 보고회 개최

김재수 기자 | 입력 : 2022/07/20 [17:49]

 

 

나주시가 민선 8기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운영했던 ‘시민신문고’를 통한 각계각층 시민들의 목소리에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응답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시민신문고 건의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신문고는 ‘시민이 인수위에 바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수위에서 각계각층 민생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개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23일 간) 운영됐다.

 

운영 기간 인수위 누리집, 유선전화, 직접 방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불편사항, 정주여건 개선, 시정·시책건의, 숙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 총 229건의 시민 제안 및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30개 소관부서별 추진 현황 및 결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건의사업 소관 부서(건수)는 보건위생과(32건), 교통행정과(25건), 일자리경제과(21건), 건설과(18건), 산림공원과(14건) 순으로 많았다.

 

보고회에 따르면 시민 건의사항 총 229건 중 ‘종결’은 30건(13.1%), ‘추진 중’은 104건(45.4%), ‘장기과제’는 33건(14.4%)으로 구분됐다.

 

윤 시장은 현 시점에서 여건상 추진이 어려운 62건(27.1%)의 건의사항에 대해 시민의 입장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면밀히 재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시민 건의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친절한 민원 응대를 당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장기과제나 추진 불가 사업의 경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 행동하는 적극행정이 요구된다”며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은 과감히 탈피해 현장중심의 민원 해결 서비스를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요구에 대해서는 예산타령, 규정타령, 권한타령 3대 타령을 극복하고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신뢰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단합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 시장은 특히 “보고된 건의사업들이 반복 건의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장 책임 하에 철저히 처리하고 꾸준히 관리해야한다”면서 “책상에 앉아 불성실, 무성의한 답변이 아닌 현장에서 면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인수위 시민신문고 바톤을 이어받아 시청 누리집 ‘365시장실’을 시민과의 온라인 상시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365시장실 게시판은 일상 고충 및 불편 사항, 현안사업 건의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민박 간담회’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

 

민박간담회는 매월 1회 20개 읍·면·동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 현안사업장 등에서 저녁시간대 마을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자리로 마련된다.

 

윤 시장의 첫 민박간담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반남면 자미마을(마을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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