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쉽게 앗아간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전국 화재 발생건수는 38,659건으로 그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28%인 10,663건이며 화재 인명피해 중 가장 큰 요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 한순간 부주의로 인해 일상을 잃고 후회하기전에 주택용소방시설을 집에 구비하는 것은 어떨까?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주택화재가 발생했을때 간단하지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감지기는 화재 발생시 경보음이 울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신속히 대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누구나 간단하게 초기진압을 할 수 있는 ‘집 안의 소방차’라고 말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 모든 주택에 설치하여야 한다. 설치대상에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며 소화기의 경우 세대별, 층별로 1개이상, 감지기의 경우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면 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화재발생위험도 늘어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한층 대두되고 있다. 화재는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참혹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주변의 안전을 지켜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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